글과 그림 3

빈센트 반 고흐 그림모임 : 아몬드나무, 아이리스

안녕하세요. 은빛바다예요. ​ ​ ​ 여러분,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을 좋아하시나요? '고흐' 하면 떠오르는 대표작들이 몇가지 있지요. 그 중 하나가 해바라기일 텐데요. 물론, 고흐의 해바라기도 유명하지만 와 도 그에 못지 않게 인기있는 작품입니다. ​ 그래서 고흐의 아몬드나무와 아이리스 작품을 모아 보았습니다. ​ 전 물병에 아몬드 나뭇가지가 꽂혀있는 그림이 참 마음에 드는데요. 여러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작품은 무엇인가요? 즐겁게 감상하시고 댓글로 알려주시면 의미있는 소통이 될 것 같아요 ^^ ​ ​ ​ Almond Blossoms, 1888.3, oil on canvas, 24*19 cm, Van Gogh Museum, Amsterdam ​ ​ Almond Blossoms, 1888.3, oil o..

글과 그림 2021.01.03

미켈란젤로의 피에타, 탄생 그리고 파괴와 복원의 역사

안녕하세요. 은빛바다예요. ​ ​ ​ 우와~ 벌써 2021년이 밝았습니다. 제가 작년 이맘때,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미켈란젤로의 피에타를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. 기대했던 작품이었던 만큼 사전조사를 하기도 했었고, 지금도 피에타에 대한 이야기가 들리면 관심을 갖게 되더라고요. ​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미켈란젤로의 피에타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. 피에타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,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^^ ​ ​ ​ ​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탄생기​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(Michelangelo Buonarroti, 1475 ~ 1564)는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조각가·화가·건축가입니다. 미켈란젤로는 피렌체에서 차로 약 두 시간 거리 떨어져 있는 카센티노 지역 출생입니다. ​ 미켈란젤로는 오랜 세월 동..

글과 그림 2021.01.02

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- 백석이 사랑한 여인 나타샤는 누구인가?

안녕하세요. 은빛바다예요. 이렇게 눈이 푹푹내리면 겨울이되면, 백석의 시가 생각나네요.그건 아마도 백석의 가 떠오르기 때문일거에요. 백석은 시 뿐만 아니라, 그 수려한 외모로도 유명하죠. 그렇기에 백석이 북(北)으로 떠난 뒤에도, 수많은 여인들이 스스로 자신이 백석의 옛 애인이었다고 주장하기도 했었죠. 그래서 오늘은 백석의 대표시 를 읽으며, 백석이 사랑했던 여인 나타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. (본문부터는 편의상 경어체를 생략하겠습니다.) 백석, ​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​ ​나타샤를 사랑은 하고 눈은 푹푹 날리고 나는 혼자 쓸쓸히 앉어 소주를 마신다 소주를 마시며 생각한다 나타샤와 나는 눈이 푹푹 쌓이는 밤 흰 당나귀 타고 산골로 가자 출출이 우는..

글과 그림 2020.12.31